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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을 구입한지 3개월째로 접어들고 있다. 3개월간 컴퓨터를 활용하는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왔지만 그 중에 가장 큰 부분은 자료수집과 정리하는 것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마침 Mac을 구매하였을때 Parellel8과 Devonthink Pro의 번들이 나와있어서 검색을 해보고 추천하는 경우가 많아서 바로 구매를 하였다. 어차피 사용해볼바에 체험판보다는 직접 등록해서 써야 잘 쓰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코드를 입력하여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Mac만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웹브라우저에서 Devonthink plugin을 사용하면 쉽게 Devonthink로 클리핑이 가능하므로 이런 부분이 아니라 Window와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에 대해서 적어보겠다.

필자는 노트북은 맥북프로레티나를 사용하고 있으며, 회사에서는 업무상 Window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집에서도 몇년전부터 쓰던 Window 컴퓨터가 있다. 물론 당연한 이야기지만 Devonthink는 Mac 전용이므로 Window에서 쓰는 웹브라우저에서는 plugin을 사용할 수가 없다. 클라우드 기반이 아닌 로컬에 저장되는 방식이라 발생하는 문제점이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다. Mac을 사용하기 전에는 찾은 사이트의 경로를 Evernote에 따로 Ref Memo에 적어두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 경우에는 어디서든 동기화만 되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내용을 확인하려면 그 경로에 들어가서 확인을 한다던가 관련 내용을 적어두어야한다. 하지만 필자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약간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 Devonthink에 정리를 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료를 정리하기 위해 준비할 프로그램이 있다. Pocket과 Firefox Browser이다. 이유는 아래 내용을 천천히 읽어보면 알 수 있다. 이 방법이 추천하는 것은 아니지만, Window와 Mac을 혼용하는 경우 쉽게 쓸 수 있다는 점이다. Window에서는 Chrome과 Firefox 중 무엇을 사용해도 상관없다. (Explore는 따로 Pocket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세팅을 해줘야한다. 앞의 두가지 브라우저는 plugin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므로, Chrome이나 Firefox를 사용하는걸 권장한다.) 이렇게 웹브라우저에 Pocket plugin까지 설치가 되면 준비는 끝이다. (물론 Pocket은 가입하고 기본적인 설정만 해주면 된다.)


1. Safari


2. Chrome


3. Firefox

<그림 1.> 웹브라우저에 Pocket, Devonthink plugin을 설치한 모습. 1번버튼들을 이용하여 Pocket, Devonthink에 클리핑을 하지만 Firefox에서는 2번버튼을 이용하여 클리핑한다. Firefox에서 1번버튼의 Pocket 버튼은 리스트를 팝업시켜서 확인하는 버튼이다.

 

그럼 일련의 과정을 한번 정리해보겠다. 필자는 일반적으로 업무중에는 Window를 사용하므로 주로 Firefox를 이용해서 Pocket에 저장하는 편이다. Chrome에서는 Pocket에 Tag를 달 수 있으나 정리는 다시 한번 할 것이라 달지 않았다. 이렇게 1주일정도 수집을 하게된다. 중간에 필요한 자료는 Firefox의 경우 따로 Pocket 홈페이지로 가지 않아도 확인이 가능하므로 쉽게 찾아서 볼 수 있다. (그림에서 1번구역의 왼쪽 Pocket 버튼을 누르면 저장된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물론 Explore를 사용해서 Pocket에 클리핑이 가능하다. (Explore는 즐겨찾기바에  "+Pocket" 버튼을 생성시켜서 자료를 수집한다.)


필자는 주로 주말에 Pocket에 담긴 자료들을 정리를 한다. 이때는 Mac을 사용하여 Devonthink에 정리를 한다. 이 또한 쉽게 정리하기 위하여 Mac의 웹브라우저에 Devonthink plugin을 설치한다. 정리를 할 때는 Firefox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유는 보시다시피 Pocket에 담아 놓은 사이트들을 바로 리스트로 확인하여 호출할 수 있으며, 정리한 자료들을 바로 Checkout하거나 삭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자기가 사용하는 Database는 미리 생성이 되어 있어야 하므로, 자신이 미리 만들어두길 바란다. 자료 수집의 양에 따라 다르지만 실제로 정리하는 시간은 2~3시간정도 소요가 되며, 주중에 클리핑한 자료의 양에 따라 조금 변경되는 편이다. 


이렇게 수집과 정리를 하게되면 2번 작업을 하게되지만 다른 장점이 있다. 실제로 자료를 수집할 때는 유용성과 내용을 고려하고 수집하는 편이 아닌경우에 정리하는 경우에 이를 추려서 본인에게 맞는 Database를 구축할 수 있다. 필자는 Pocket에 나중에 보려고 클리핑한 기사들도 꽤 많은 편이고, 실제로 자료를 클리핑 했지만 정리할 때 보면 이 정도 내용은 굳이 저장해둘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는 자료들이 있다. 한번의 자가 검수를 통해 자료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주말에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했으며, 이를 활용해보려고 한 의도도 있지만, 평일에는 회사일이 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다른 일을 하기는 귀찮아지는 법이기 때문이다. 물론 각자 사람마다 다르지만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사용하길 바라며, 나만의 방법을 한번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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